소장 유물

야은선생속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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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본 정보
  • 명칭
    야은선생속집
  • 국적/시대
    한국 - 조선
  • 재질
    종이
  • 크기
    가로 21cm, 세로 31cm
  • 소장품번호
    141
  • 수장고
상세 정보
고려 후기 학자 야은(冶隱) 길재(吉再, 1353~1419)의 시문집으로 1858년(철종 9)에 길면주(吉冕周) 등 후손들이 중심이 되어 그 전에 나왔던「야은선생행록(冶隱先生行錄)」을 수정 증보하여 편찬하였다. 내용으로는『야은선생속집(冶隱先生續集)』의 상권에는 새로 수습한 길재의 시·서·뇌(誄)·행록(行錄) 등이 수록되었다. 특히 「뇌고야수문영공(誄高野叟文英公)」·「고문영공실행록(高文英公實行錄)」 2편은 자신은 불사이군(不事二君)하고 자손에게는 새 왕조를 충성으로 섬기라고 훈계한 고용현(高用賢)을 흠모하는 내용이다. 중권은 인조·현종·영조·정조의 사제문(賜祭文)과 숙종·순조·익종의 어제시(御製詩) 및 어제찬(御製贊) 등이 실려 있다. 하권은 김뉴(金紐)의 「계개연원록(繼開淵源錄)」을 비롯하여 여러 사람들의 글에서 길재와 관련된 기록, 그리고 길재를 예찬한 시(詩)ㆍ부(賦)ㆍ가(歌)ㆍ사(詞) 등이 실려 있다. 책의 끝 머리에는 1858년에 송내희가 쓴 ‘속집지(續集識)’가 있다. 특히 하권의 부록에 '휘찬여사유학전(彙纂麗史儒學傳) 목제 홍여하[木齋洪汝河]'편에 설총과 최치원이 언급되어 있다.